무료 비중 갈수록 높아져…“앱 개발 돈 벌기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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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1-14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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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현준 기자 =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 개발자들이 수익을 내기가 점점 힘들어질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시장조사기관 가트너는 13일(현지시간) 모바일 분야 보고서를 통해 2018년에 재무적 성공으로 간주되는 소비자용 앱은 1만개 중 하나에 불과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지금도 유료 앱 중 90%는 하루 다운로드 건수가 500건 미만이며 매출도 1250 달러(132만원) 미만이다.

가트너 애널리스트인 켄 덜레이니 부사장은 “모바일 앱 대부분은 이익을 내지 못하고 있다”며 “앱 중 많은 수는 수익을 내기 위해 설계된 것이 아니라 브랜드나 제품 인지도를 쌓기 위한 것이거나 그냥 재미로 만들어진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가트너는 전체 앱 중 무료 앱이 차지하는 비중이 지난해 91%에서 2017년 94.5%로 높아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같은 기간 총 다운로드 건수는 1021억건에서 2687억건으로, 유료 앱 다운로드 건수는 92억건에서 148억건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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