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스프, 뿌리는 단열재 월타이트 국내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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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1-14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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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프의 스프레이식 단열재 월타이트를 시공하는 모습.


아주경제 이재영 기자 = 글로벌 화학기업 바스프는 영하 5도에서도 시공품질을 보증하는 업그레이드된 경질 우레탄 스프레이 단열 솔루션 월타이트를 국내 시장에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새롭게 업그레이드된 바스프 월타이트는 동절기에도 우수한 시공성능을 검증 받아 현재 캐나다와 영국 등에서 사용되고 있는 제품으로 국내에서는 삼성물산 래미안 아파트, 현대산업개발 아이파크 아파트 등에 표준자재로 사용되고 있다.

바스프 월타이트는 벽면, 천장, 바닥에 이음새가 전혀 없는 기밀성 단열 효과를 제공해 건물의 냉·난방에 필요한 에너지 손실을 줄여주는 단열 솔루션이다. 납 성분을 제거한 촉매제와 재생원료를 5% 이상 사용해 한국환경산업기술원에서 인증하는 정부의 공식적인 친환경인증 마크인 환경마크 또한 이달 취득했다.

한국바스프 스페셜티 사업부문 임재영 사장은 “단열재는 건축물의 에너지 효율을 높이는데 매우 중요하며, 특히 이산화탄소 배출 저감에 효과적”이라며, “정부의 그린홈 정책으로 열전도율이 극히 낮은 경질우레탄 단열재의 시장이 급격히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며, 이에 따라 동절기 시공성능을 입증 받은 바스프의 월타이트는 국내 건설시장의 고민거리를 해결하는 단열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폐쇄형 셀 스프레이 폼인 바스프 월타이트는 액상형으로 표면에 쉽게 분무되고, 모든 연결 부분과 닿기 힘든 곳 까지도 완벽히 밀폐시킬 수 있는 장점을 지니고 있다. 이로 인해 벽체와 단열재 사이에 간격이 없고 단열재 간의 틈새도 존재하지 않는다. 또한 공기 누설을 원천적으로 제거함으로써 건물 전체에 걸쳐 수증기와 습기의 이동을 제어해 수증기 응축현상 및 곰팡이 발생을 최소화한다. 이 밖에도 월타이트는 건축자재의 조기성능 저하를 방지함으로써 건물의 수명 또한 연장시켜준다.

바스프 월타이트는 경질우레탄을 스프레이 방식으로 분무해 발포시켜 단열하는 제품으로 자기 접착을 하기 때문에 다른 형태의 단열재에서 흔히 보이는 벽체 탈락 현상을 방지한다. 또한 일반적인 형태의 단열재와는 달리 건물 디자인에 따라 자유자재로 시공 가능해 표면이 고르지 못한 건축물에도 적합하다.

이 밖에도 바스프 월타이트는 높은 난연성을 갖추고 있어, 최신 국내 건설 법규가 규정하고 있는 준수사항을 충족해 다양한 어플리케이션에 활용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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