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2회 째인 한국MICE연례회의는 대한민국 MICE 산업의 중요성을 알리고, MICE 종사자 및 대학생들에게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매년 한국MICE협회 주최로 개최된다.
이번 행사에는 MICE 입문자부터 10년차 이상 경력자들을 위한 수준별 교육 프로그램을 비롯해 MICE 주최자 150여 명을 초청해 MICE 서비스 업체들과의 1:1 매칭 상담을 주선하는 마켓플레이스, 신규 MICE 콘텐츠 발굴을 위한 아이디어 경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특히 행사 마지막 날인 22일에는 한국관광의 별과 대한민국 대표 관광명소 100선에 선정된 바 있는 ‘대구 근대 골목투어’가 진행된다.
대구 골목투어는 삼성의 모태가 된 삼성상회 등 여러 곳을 둘러보는 코스로 대구의 중심지에서 대한민국의 근대와 현대의 공존을 탐방하는 투어프로그램이다.
대구시는 국제회의 전담기구인 대구컨벤션뷰로를 통해 지역의 MICE 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대구경북 MICE 얼라이언스 회원사들에게 이번 행사 참가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대구컨벤션뷰로 백창곤 대표이사는 “국내 컨벤션산업의 프론티어 도시인 대구에서 이번 한국MICE연례회의 및 마켓플레이스가 개최되는 것을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국내 최초 설립된 대구MICE관광진흥센터의 온 오프라인 서비스를 적극 홍보하고 지역 MICE 산업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