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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진순현 기자=제주지역 관광진흥기금으로 1,000억원이 투입된다.
제주도(지사 우근민)는 지난 28일 올 1/4분기 제주관광진흥기금 융자 지원계획을 심의한 결과 1,000억원을 융자 지원키로 했다고 2일 밝혔다.
분야별로는 △관광숙박시설 47건ㆍ797억6600만원 △국민관광시설 18건ㆍ145억7800만원 △일반숙박업 개보수 3건ㆍ4억1700만원 △관광사업체 운영자금 및 노후 전세버스 교체 지원 27건ㆍ52억3900만원으로 모두 95건ㆍ1000억원이 융자로 지원된다.
또 융자지원 기간으로는 △관광시설 건설 3년거치 6년분할상환 △관광시설 개보수 2년거치 5년분할상환 △운영자금 2년거치 2년분할상환 △관광교통수단 개선 2년거치 3년분할상환으로 하고 있다.
이번 융자에는 도가 이자 차익 보전액으로 2.8%(부동산담보기준)를 지원하고 있다.
특히 이번 지원에는 사업투자규모가 영세사업자에게 유리하도록 지원대상액의 규모에 따라 단계별로 차등 적용했다.
또 객실수 100실 이상 관광숙박시설과 도내 건설업체가 시공하는 경우에는 인센티브로 10%~20% 추가 융자 지원하고, 일반숙박업 개보수자금과 노후 전세버스 교체자금의 경우 영세한 도민사업인 점을 감안해 신청액 전액을 지원한다.
도 관계자는 “관광진흥기금 지원 확대가 도내 관광인프라 확충과 저리의 관광사업체 운영자금 지원으로 사업주들에게 금융부담 경감뿐만 아니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많은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제주관광진흥기금은 제주특별법에 의해 2007년 정부로부터 ‘문체부관광진흥개발기금’을 이양 받아 제주도에만 설치되어 있다.
아울러 타시도는 25개 업종만 지원가능하나 도는 40개업종으로 지원대상을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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