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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가 행복, 경제상태, 주거만족도에서 1위로 나타났다. <사진)은 제주의 7대비경 '성산 일출봉과 우도'<사진=제주도>
아주경제 진순현 기자=제주도가 행복도ㆍ경제상태 만족도ㆍ주거상태 만족도에서도 전국에서 1위를 기록했다.
이같은 결과는 중앙선데이와 서울대학교 행정대학원 서베이조사연구센터에서 올해 전국 지방자치단체 평가를 위해 16개 시도와 230개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주민들이 느끼는 주관적 행복감의 크기를 비롯한 8개부분의 생활만족도와 16가지 행정서비스에 대한 만족도 순위 조사에서 나타났다.
조사방법은 전국 230개 시군구 만 19세 이상 주민 2만1050명을 대상으로 조사전문기관인 한국갤럽에 의뢰해 5점 척도(매우 만족 5점, 전혀 만족하지 않는다 1점)를 기준으로 지난해 1월29일부터 23일간, 또 10월31일부터 30일동안 두차례에 걸쳐 실제 지역별 인구비례에 따라 할당표본추출방식으로 이뤄졌다.
평가결과 경제 상태 만족도에서 광역자치단체별 순위에서 제주는 3.3958점으로 다른 시도보다 훨등한 점수차를 보이며 1위를 차지했다.
그리고 2위는 울산(3.2722점), 3위는 경남(3.2174점), 4위는 서울(3.2051점), 5위는 충남, 6위는 대구, 7위는 전남 순으로 나타났다.
현재 살고 있는 주거 상태 만족도에서도 제주가 3.7277점으로 1위를 차지한 가운데 2위 광주(3.6590점), 3위 울산(3.6585점), 4위 경기(3.6437점), 5위 부산, 6위 강원, 7위 인천 순으로 나타났다.
경제상태 만족도 평가에서 도농지역 여부는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주거 만족도 평가에서는 주택보급률이 높다고 해서 주거 상태 만족도가 높은 것은 아닌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함께 기초지자체 평가에서는 경제상태 만족도 조사에서 230개 기초지자체 가운데 경기 과천시와 해운대구 등에 이어 제주시가 9위, 서귀포시는 22위를 차지했다.
주거상태만족도에서는 서귀포시가 19위, 제주시가 57위를 기록했다.
한편, 지난달 26일 ‘행복도’ 조사에서도 제주가 16개 시도중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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