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미러리스 카메라 ‘NX30’ 출시

삼성전자는 CES 2014에서 선보인 미러리스 카메라 'NX30'을 국내에 출시한다. 5일부터 구매고객 선착순 60명에게 추가 교환 렌즈를 증정한다. (사진제공=삼성전자)

아주경제 박현준 기자 =삼성전자는 지난달 CES 2014에서 선보인 미러리스 카메라 ‘NX30’을 국내에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NX30은 2030만 고화소 APS-C 타입의 CMOS 이미지 센서를 탑재했으며 위상차 오토포커스(AF)와 콘트라스트 AF의 장점을 결합한 하이브리드 AF를 적용했다.

아울러 상하 270도, 좌우 180도 회전하는 76.7mm(3.0형) 슈퍼 아몰레드 스위블 터치 디스플레이와 최대 80도까지 3단계로 각도 조절이 가능한 전자식 틸트 뷰파인더를 장착했다. 

NFC(근거리무선통신) 기능을 켜 놓은 상태에서 카메라에 스마트 기기를 갖다 대면 자동으로 와이파이나 필요한 애플리케이션을 활성화시켜 기기와 연동시키는 ‘Tag & Go(태그 앤드 고)’ 기능도 탑재했다.

소비자 가격은 18-55mm 번들 렌즈 포함 119만 9000원이다.

삼성전자는 오는 5일 오후 3시부터 삼성전자 스토어 사이트와 주요 온라인 쇼핑몰에서 NX30을 구입하는 선착순 60명에게 50-200mm 또는 30mm 렌즈를 추가로 증정한다.

또 삼성전자 홈페이지에서 제품을 등록하고 3월 31일까지 이벤트에 참여한 고객에게 프리미엄 가방, 핸드그립, 배터리, 충전기 등으로 구성된 20만원 상당의 NX30 전용 액세서리 키트를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