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양소방서(서장 이병균)가 4일 사랑의 집수리로부터 소화기 76대 단독경보형감지기 50대를 기증 받는 행사를 가졌다.
이는 앞서 롯데 백화점 평촌점이 소화기와 단독경보형감지기를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사랑의 집수리에 기증했는데, 사랑의 집수리가 이를 재난 취약계층에 설치해 줄 것을 요청, 다시 소방서에 기증한 것이다.
기증된 소화기는 지역사회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다문화 가정 등 사회취약계층의 생활안전과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 방지에 사용 될 예정이다.
이수영 재난안전과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베풀어 주신 관심과 배려에 감사한다”면서 “이 물품들은 어려운 이웃에게 작은 등불과 같은 존재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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