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후보자 등록 첫날인 이날 대구시선거관리위원회에는 오전 9시부터 권영진 전 서울시 정무부시장과 배영식 전 국회의원, 주성영 전 국회의원(가나다 순) 등 모두 3명의 대구시장 출마예정자들이 등록을 마쳤다.
이들은 비슷한 시간에 대구선관위를 찾아 관련 서류를 제출한 뒤 함께 손을 맞잡으며 선의의 경쟁을 다짐했다.
대구시장 예비후보자 등록은 오는 5월 14일까지 7~8명의 출마예정자가 추가로 등록을 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하지만 대구시교육감 출마 예정자들의 예비후보 등록은 이날 오후 2시까지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경북도지사 예비후보자 등록은 3선 국회의원 출신인 권오을 전 총장이 이날 오전 9시 경북선거관리위원회 사무실을 찾아 예비후보자 등록을 마쳤다.
또 경북도교육감 선거에는 문경구 전국학교운영위원연합회 학교발전위원장이 경북선관위를 찾아 예비후보자 등록을 했다.
경북도지사와 경북도교육감 선거 예비후보자 등록은 앞으로 2~3명(도지사), 3~4명(교육감)의 후보가 추가로 등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이날 등록을 마친 예비후보자는 선거사무소와 간판 현판 현수막을 설치할 수 있으며, 선거사무장을 포함한 5인 이내의 선거사무원을 둘 수 있다.
아울러 유권자 직접 전화ㆍ이메일 문자메시지 발송(5회 이내)ㆍ어깨띠 표지물 착용ㆍ홍보물 1회 우편발송ㆍ공약집 발간 판매(방문판매 금지)도 허용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