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립 세이모어 호프먼 사망, 자택서 헤로인 봉지 65개 발견 '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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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2-04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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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립 세이모어 호프먼 사망 [사진=영화 마스터 스틸컷]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약물 과다복용으로 사망한 것으로 추정됐던 할리우드 배우 필립 세이모어 호프먼의 집에서 헤로인 봉지 65개가 발견돼 충격을 주고 있다.

3일(현지시간) 외신들에 따르면 필립 세이모어 호프먼 집에서 발견된 헤로인은 약 1만 달러(한화 1100만원) 어치가 발견됐다.

경찰은 "필립 세이모어 호프먼 시신이 발견된 그의 아파트에서 마약으로 보이는 물건을 수거해 조사한 결과 헤로인인 것으로 드러났다"고 설명했다.

이날 필립 세이모어 호프먼은 사망 당시 팔에 주사기를 꼽은 채 쓰러져 있던 것으로 알려진 바 있다.

현재 경찰은 약물 과다복용으로 사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인을 위해 부검을 실시했다. 현재 정확한 사인은 밝혀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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