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14/02/04/20140204142159676583.jpg)
김선기 시장, 비전중학교 방문
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평택시(시장 김선기)는 시의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 육성을 위해,올해 교육 지원 사업에 총 290억 원의 예산을 편성했다고 4일 밝혔다.
지원 사업 내용은 ▲친환경 무상급식 129억원 ▲교육환경개선 사업비 91억원 ▲일반계 고교 육성지원 사업 15억원 ▲교육분야 지역개발특별지원사업비 55억원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시는 지난해 유치원 만 5세와 초등학교 중학교 전 학년을 대상으로 친환경 무상급식을 실시했는데,올해는 무상급식 대상을 유치원과 어린이집에 다니는 3세 4세까지 확대할 방침이다.
이번 지원 확대로 인해 유치원과 어린이집에 다니고 있는 8,446명의 영유아들이 무상급식의 혜택을 받게 되며, 이를 위해 시는 18억원의 예산을 추가로 편성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시는 3~5세 유아, 초등학교, 중학교 전학년 학생 총 41,182명이 무상급식의 혜택을 받게 된다.
또한,교육환경 개선사업으로 △급식실 현대화 △화장실 개선 △냉난방 설치와 함께,△원어민 보조교사 △방과 후 프로그램 △학교 도서관 개방 운영 등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한편 지난해 시가 전국 최초로 시행해 좋은 결과로 이어진 일반계 고교 육성 사업에 대한 예산이 15억원으로, 지난해보다 5억원 이상 증액됐다.
이에 일반계 고등학교는 학생들의 학력 증진을 목표로, 특목고나 특성화 고등학교에 못지않는 교육 시스템을 구축하게 된다.
한편,지난해 시의 활성화 지원 사업으로 학생들의 학력 신장됐는데, 가장 높은 학력 향상 효과를 보인 고등학교의 경우 1~3등급 증가 비율이 1학년은 10%에서 42%로 증가했고, 2학년은 38%에서 80%로 대폭 개선되는 효과를 보여주기도 했다.
시 관계자는 “우수한 인재들이 평택시에서 자신의 꿈과 역량을 충분히 펼칠 수 있게 지원 사업을 지속할 방침"이라며,"미래를 위한 발전적인 프로그램 개발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