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중구, 노인일자리사업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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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2-04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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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4일 발대식, 28개 사업 46억 6천만원 투입 2,250여 어르신 참여 -

아주경제 이병국 기자 = 대전시 중구(구청장 박용갑)는 4일 대한노인회 중구지회 2층 회의실에서 노인상담사업 참여 어르신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노인일자리사업 발대식’을 갖고 노인일자리 사업을 본격 시작했다.

발대식 참여자들은 노인 강령을 함께 낭독하고, 맡은 일자리에 대한 소양교육과 특별안전 교육을 받았다.

중구에서는 올해 각 동을 비롯한 9개 수행기관에서 28개 사업에 총 46억 6천만원의 예산을 투입 2,249명의 노인들에게 적성과 능력에 맞는 사회적 일자리를 제공, 건강하고 보람찬 노후생활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 하며, 일자리사업 발대식은 사업 수행기관별로 2, 3월중 진행될 예정이다.

사업분야별 참여인원은 도시환경지킴이, 스쿨존 교통지원, 도시철도 도우미 등 공익형 1,661명, 컴퓨터강사, 노-노케어, 독거노인 돌보미 등 교육?복지형 425명, 아파트택배사업, 크린세상, 미락원 등 시장형 112명, 어르신 취업뱅크 등 인력파견형 36명, 노인 일자리 전담인력 15명 등이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 보다 많은 어르신들이 일을 통해 건강하고 보람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일자리 창출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갈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노인상담사업 참여 어르신들은 2월부터 오는 10월까지 9개월간 일자리를 갖게 되며, 주 3일에 월 36시간 근무 시 매월 20만원의 보수를 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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