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발전, 석탄시험기관 국제공인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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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2-04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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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 한국남동발전(사장 허엽)은 KOLAS(산업통상자원부 한국인정기구)로부터 국제공인 석탄시험기관으로 인정받았다고 4일 밝혔다.

국제공인 석탄시험기관은 석탄의 KS 발열량과 수분분석, 미연탄소 함량 등 석탄의 열량과 품질을 평가하는 데 기준이 되는 여러 항목을 분석하는 기관이다. 이를 바탕으로 각 석탄의 품질과 이산화탄소 배출량 등을 계량화시켜 석탄에 관한 가장 신뢰성 있는 시험성적서를 발행할 수 있다.

석탄시험에 사용되는 항목은 한국 표준인 KS발열량, 미국 재료시험협회 ASTM의 표준에 맞춘 ASTM 발열량, 원소분석, 공업분석, 총수분, 황함량, 미연탄소 등에 해당된다.

남동발전은 이들 가운데 온실가스 배출량 산정의 기준이 되는 핵심 7개 항목 분석기관으로 공식 인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앞으로는 국·내외로 수출입 되는 모든 석탄의 품질에 대해 국제적으로 신뢰받는 검사를 실시할 수 있게 됐다.

특히 남동발전은 시험분석 인정항목 가운데 '미연탄소 분석'을 국내에서 유일하게 시험기관으로 인정받았다. 미연탄소란 열효율을 높이기 위해 고운 입자로 만든 미분탄에 벙커C유나 정제유를 섞어 연소시킨 후 완전연소되지 못하고 남은 탄소를 말한다. 

이는 산업체의 이산화탄소 배출량 등을 계량화 할 수 있는 주요 기술인만큼, 전력발전 뿐 아니라 석탄을 연료로 사용하는 모든 산업체에 대해서도 적용할 수 있다.

남동발전 관계자는 "국내 제조업에 대한 국제적으로 신뢰할 수 있는 이산화탄소 배출량 데이터를 확보하는데도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남동발전이 이번 국제공인시험기관으로 인정받은 사업장은 삼천포화력본부, 영흥화력본부 제1발전처, 영흥화력본부 제2발전처, 영동화력발전처, 여수화력발전처 5개 석탄분석실에 해당된다.

이에 따라 남동발전은 발전회사 가운데 가장 많은 국제공인시험기관을 확보하게 됐으며, 관련 전문기술인력 25명을 보유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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