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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순흥 한동대학교 신임 총장이 취임사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한동대학교]
이날 취임식에는 김범일 학교법인 한동대학교 이사장, 덕수교회 손인웅 원로목사, 온누리교회 이재훈 담임목사, 강혜련 한국과학창의재단 이사장, 주낙영 경북도 행정부지사, 박승호 포항시장, 이칠구 포항시의장을 비롯 주요내빈, 교직원, 학생, 학부모 등 1000여명이 참석했다.
장순흥 신임 총장은 취임사를 통해 지난 19년간 헌신한 김영길 전 총장 내외에 감사를 돌린 후 “작지만 강한 대학으로 새로운 역사를 써 왔지만 한국 대학이 처한 현실 속에서 앞으로 한동대에 쉽지 않은 도전이 있으리라 생각되고 이를 생각할 때 무한한 영광과 무거운 책임감을 동시에 느낀다”며 “한동대가 발전해 나가고, 세계와 인류에 기여할 수 있도록 앞장서서 노력하는 총장이 될 것”을 다짐했다.
이와 함께 세 가지 비전으로 영성과 인성이 융합된 신앙 함양, 재능 발전과 발휘의 장 조성, 세상을 바꾸는 10대 프로젝트를 제시했다.
장 신임 총장은 서울대 핵공학과를 졸업하여 MIT(메사추세츠공과대) 핵공학 석∙박사 학위를 받은 후 1982년부터 KAIST 교수로 부임해 교무처장과 기획처장을 거쳐 대외부총장 및 교학부총장을 역임했다.
특히 제18대 박근혜대통령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교육과학분과 위원으로 활동하면서 현 미래창조과학부의 태동에 큰 역할을 담당한 바 있으며 현재는 한국원자력안전전문위원회 위원장,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대통령 자문위원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한편, 장순흥 총장의 임기는 2014년 2월 1일부터 2018년 1월 31일까지 4년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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