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시모집 합격자 2684명은 작년 12월 6일 발표됐다.
정시모집 합격자를 졸업 유형별로 보면 고교 재학생(고등학교 졸업예정자)은 46.1%, 재수생 이상(재수생·삼수 이상 등)은 53.9%를 차지했다.
작년에는 재학생 50.1%, 재수생 이상은 49.9%로 집계됐다. 수시와 정시 합격자를 모두 포함해서 보면, 재학생은 78.9%로 작년 78.8%와 비슷한 수준이었다.
정시와 수시 합격 여학생 비율은 2012학년도에 35.1%, 2013학년도 38.1%였던 반면 올해에는 41.0%를 기록했다. 과거에 여학생 합격 비율이 가장 높았던 때는 2007년으로 40.5%였다.
합격자를 배출한 고교는 총 831개교로 작년 912개교에 비해 다소 줄어들었다.
고교 유형별로 보면 일반고 출신자는 47.2%로 작년 53.4%에 비해 6.2%포인트 줄었다.
이밖에 자율고 사립고 17.2%, 자율형 공립고 2.7%, 과학고 7.1%, 영재고 6.9%, 외국어고 11.0%, 국제고 1.6%, 예술고 4.9%, 외국 소재 고교 0.9%, 검정고시 출신 0.4%, 특성화고 0.2%로 나타났다.
작년에는 자율형 사립고 14.4%, 자율형 공립고 3.5%, 과학고 6.3%, 외국어고 9.5% 등이었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 지역 학생이 38.4%로 작년 36%보다 2.4%포인트 늘었다.
광역시 지역 학생은 21.2%로 작년 22.7%보다 1.5%포인트 감소했고, 시 지역 학생은 34.4%로 작년과 같았다. 군 지역 학생은 6.0%로 작년 6.9%보다 0.9%포인트 줄었다.
합격자는 오는 6∼10일 등록을 마쳐야 한다. 서울대는 정시모집 일반전형 합격자 중 미등록 인원이 발생하면 11일, 14일, 19일 등 세 차례에 걸쳐 추가 합격자를 발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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