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마니아, 신흥국발 조짐에도 "금리 인하로 경기부양 치중"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4-02-04 21:53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권이상 기자 =  경기 회복세를 보이는 루마니아가 최근 빚어진 신흥국발 금융 불안 조짐에도 불구하고 금리를 낮춰 경기 부양에 주력하기로 했다.

루마니아 중앙은행은 4일(현지시간) 기준금리를 3.75%에서 0.25% 포인트 낮춰 3.5%로 운용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금리 인하 결정 후 루마니아 외환시장에서 루마니아 통화인 '레우'는 유로당 4.458 레우로 전날(4.493 레우)보다 조금 떨어졌다.

지난달 24일(4.5425 레우)과 비교할 때 1.2% 떨어진 상태다.

루마니아는 작년 7월 4.5%였던 금리를 계속 낮춰 경기 부양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지난해 농산물 작황이 좋아 식료품 가격이 하락했지만 앞으로는 인플레이션 가능성도 고려해야 하는 만큼 금리 인하 행진이 멈출 것으로 보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