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원시, 제5회 C40시장총회’서 환경협력 MOU 체결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4-02-09 12:34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동아시아 대표도시로 선정돼 C40 선도도시로 참여해 환경협력 약속

아주경제 황재윤 기자 =경남 창원시가 남아프리카공화국 요하네스버그시에서 4일부터 6일까지 열린 ‘제5회 C40 도시기후변화리더십그룹총회’에서 동아시아 대표도시로 선정돼 ‘기후변화 대응 및 다양한 환경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창원시는 2008년 10월 C40에 가입한 이래 모범적이고 선제적인 환경정책 추진은 물론 국내․외 환경협력을 내실있게 추진해 오고 있으며, 2011년에는 C40와 함께 도시의 탄소배출량을 측정․보고하는 ‘탄소정보프로젝트(CDP: Carbon Disclosure Project)’를 추진해 지난해 한국생산성본부로부터 CDP작성 모범도시 선정돼 서울시와 같이 ‘선도도시상’을 수상한 바 있다.

특히 지난 2013년에는 해외 덴마크 코펜하겐, 호주 멜버런, 네덜란드 로테르담시 등과 해양도시네트워크(Connecting Delta Cities Network)에 가입해 적극적인 환경협력을 해오고 있다.

2006년 11월 ‘환경수도 창원선언’을 한 창원시는 이번 ‘환경협력 MOU’ 체결로 세계적인 환경모범도시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는데다, 세계가 인정하는 환경모범 선도도시로 위상을 확보 할 수 있게 됐다.

창원시장을 대신해 참석한 임태현 환경녹지국장은 “앞으로도 G40사무국은 물론 38개국 64개 회원도시들과 환경협력을 위한 네트워크를 구축해 창원시가 시민들 삶의 질 향상과 미래세대에 환경을 배려하는 지속 가능한 환경 명품도시를 만들기 위해 ‘환경수도 창원 프로젝트’를 계속해서 추진해 나갈 것이다.”며 “특히 시민들의 환경인식 증진을 위한 다양한 환경교육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