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는 2008년 10월 C40에 가입한 이래 모범적이고 선제적인 환경정책 추진은 물론 국내․외 환경협력을 내실있게 추진해 오고 있으며, 2011년에는 C40와 함께 도시의 탄소배출량을 측정․보고하는 ‘탄소정보프로젝트(CDP: Carbon Disclosure Project)’를 추진해 지난해 한국생산성본부로부터 CDP작성 모범도시 선정돼 서울시와 같이 ‘선도도시상’을 수상한 바 있다.
특히 지난 2013년에는 해외 덴마크 코펜하겐, 호주 멜버런, 네덜란드 로테르담시 등과 해양도시네트워크(Connecting Delta Cities Network)에 가입해 적극적인 환경협력을 해오고 있다.
2006년 11월 ‘환경수도 창원선언’을 한 창원시는 이번 ‘환경협력 MOU’ 체결로 세계적인 환경모범도시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는데다, 세계가 인정하는 환경모범 선도도시로 위상을 확보 할 수 있게 됐다.
창원시장을 대신해 참석한 임태현 환경녹지국장은 “앞으로도 G40사무국은 물론 38개국 64개 회원도시들과 환경협력을 위한 네트워크를 구축해 창원시가 시민들 삶의 질 향상과 미래세대에 환경을 배려하는 지속 가능한 환경 명품도시를 만들기 위해 ‘환경수도 창원 프로젝트’를 계속해서 추진해 나갈 것이다.”며 “특히 시민들의 환경인식 증진을 위한 다양한 환경교육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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