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키스탄, 오토바이 단체 무차별 총격… 8살 소녀 등 8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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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2-10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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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규진 기자 = 파키스탄에서 오토바이를 탄 사람들이 총으로 8살 소녀를 포함해 8명을 숨지게 했다. 

9일(현지시간) BBC에 따르면 파키스탄 남쪽 항구도시인 카라치에서 무장한 채 오토바이를 탄 사람들이 신앙치료하우스에서 나오는 사람들에게 총기를 쏴 8명이 숨지고 12명이 부상을 입었다. 

경찰 관계자는 "오토바이 3대에 탄 6명의 사람들이 무차별적으로 총을 쏘기 시작했다"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그들은 9mm의 권총을 이용했다고 덧붙였다. 이 범행을 저질렀다고 주장한 단체는 없었다. 

카라치는 파키스탄의 최대 도시로 1800만명의 시민이 살고 있다. 최근 수년간 종교 정치적 분파로 인한 폭력 사건이 종종 발생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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