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삼성증권 'ELS 악재' 딛고 엿새만에 반등

아주경제 양종곤 기자 = 삼성증권이 엿새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증권가에서 최근 주가 하락을 일으킨 주가연계증권(ELS) 물량 부담이 해소됐고 자사주 매입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이 제기된 덕분으로 보인다.

10일 오전 9시25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증권은 전거래일보다 600원(1.58%) 오른 3만85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대우증권은 삼성증권에 대해 보고서를 내고 "ELS 매물 압력은 크지 않은 수준이 됐다"며 "향후 자사주 매입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전했다.

최근 삼성증권을 비롯한 증권주는 ELS 물량 부담 우려가 가중됐다. ELS 기초자산 주가가 손실구간에 가까워지면 ELS 발행사는 헤지물량을 증시에 내놓는다. 이는 ELS 기초자산 주가가 하락하는 결과로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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