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업계에 따르면 SK인천석유학은 현장 안전 점검, 건설 장비 준비, 근로자 복귀 등 사전 작업을 마친 뒤 지난 8일부터 공사 재개에 들어갔다. SK인천석유학은 4월 말까지 공사를 마치고 시운전을 거쳐 7월 공장 가동에 들어갈 예정이다.
SK인천석유화학은 인천시 서구의 공사 중단 통보를 토대로 위법 사항 개선을 위해 지난달 25일부터 2주간 증설 공사를 중단했다. 회사는 공사 중단 기간 미신고 공작물 54기 신고, 이행강제금 납부, 지역상생협의체 구성 등을 마쳤다.
지역 주민 등으로 이뤄진 지역상생협의체는 공장의 안전·환경 수준 제고 방안을 논의하고 지역사회 공헌의 세부 내용을 정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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