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상주시에 40만평규모 한국타이어 전용 산업단지조성

  • 한국타이어 투자의향서 제출, 도 현지조사 나설 예정

  • 고용창출 400여명 기대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경상북도는 상주시 공검면 일원에 40만평규모의 한국타이어 전용 산업단지를 조성한다고 밝혔다.

10일 경북도에 따르면 상주 공검면 일원에 한국타이어 테스트 엔지니어링센터를 유치하고 이에 필요한 40만평 규모의 일반산업단지를 조성키로 해 고용창출 400여명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경북도는 한국타이어(주)가 상주시를 통해 공검면 일원에 전용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투자의향서를 제출함에 따라 산업단지 조성을 위해 적극 나섰다.

첫 단추로 ‘경상북도 산업단지개발지원센터’를 가동해 도 관련부서 및 유관기관 관계전문가 20여명으로 구성된 현지조사 T/F팀을 꾸려 산업입지타당성 현장점검에 나섰다.

상주 공검 일반산업단지 개발은 한국타이어(주)와 경북도, 상주시가 체결한 투자양해각서(2013. 9. 12.)에서 오는 2020년까지 총 2535억 원을 투자해 약 40만평 규모의 국내 최대 타이어 주행시험장과 연구개발(R&D) 클러스터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우선 이를 위해 ‘한국타이어 테스트 엔지니어링 센터’를 건립해 미래 타이어 기술을 선도하는 세계 최고수준의 기술력 확보를 위한 발판을 마련한다.

이번 대기업 유치로 일자리 창출은 물론 연간 외국 바이어 등 4∼5000명의 유동 인구가 발생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재춘 경상북도 건설도시방재국장은“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와 새로운 일자리창출을 위해 산업단지조성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행정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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