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마포구, 안전점검 실시…"시기별 맞춤점검으로 해빙기 안전사고 대비"

아주경제 최수연 기자 = 서울 마포구(구청장 박홍섭)는 그동안 얼었다 녹았다를 반복하던 건축물, 대형공사장, 축대․옹벽 등의 침하, 붕괴 사고를 막기 위해 안전점검에 나설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마포구는 사고방지 계획을 수립하고 오는 3월 31일까지 위험시설물을 집중 관리한다. △사전대비 추진기간(1월 15일~2월 14일)과 △해빙기 대책기간(2월 15일~3월 31일)으로 기간을 나눠, 봄철 급격히 변하는 기온과 환경의 변화에 따른 맞춤형 점검을 추진한다.

사전대비 추진기간 중에는 총무과 주관부서와 건축과 주택과, 토목과 등 7개 시설물 관리부서, 총 10명의 직원으로 구성된 ‘사전대비 T/F 팀’을 운영하고, 인명피해의 우려가 높은 시설에 대한 일제 조사 및 민․관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해빙기 대책기간 중에는 사전대비 기간에 조사한 인명피해 위험시설에 담당공무원과 현지주민, 공사책임자 등을 복수관리자로 지정해 주 1회 이상 꼼꼼하게 살펴 사고를 방지한다.

점검으로 나타난 위험요인은 응급조치, 위험시설 표지판 및 재난안전선 등 안전시설 설치, 보강대책 마련 등을 통해 관리한다. 신속하게 비상상황에 대응 할 수 있도록 안전재난관리팀을 주축으로 상시 비상근무 조직도 운영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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