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택 "민심 쇄신 차원에서 소폭 개각 검토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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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2-10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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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주진 기자 =새누리당 정우택 최고위원은 10일 여권 일부에서 거론되는 부분 개각론에 대해 "소폭이라고 하더라도 민심을 쇄신한다는 차원에서 검토할 필요는 있다"고 말했다.

정 최고위원은 이날 평화방송 라디오에 출연, "개각은 인사권자의 고유권한이라 언제 어떻게 개각할지는 대통령이 판단할 사안"이라면서도 개각 필요성을 제기했다.

그러나 정 최고위원은 "경제팀에 적용하는 것을 신중하게 검토할 필요가 있다"면서 "경제활성화의 초석이 잡히고 있는 상황에서 대폭 개각은 오히려 혼란을 초래할 수 있다"는 견해를 보였다.

6·4지방선거 승리를 위한 당내 중진차출론에는 "일리 있다"면서도 "여러 전략을 모색하는 과정에서 중진차출론은 하나의 히든카드로 갖고 있었어야 했는데 너무 일찍 공개된 것 같아 안타깝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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