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희스타힐스

정홍원 국무총리, "남북정상회담은 북한 태도에 따라 달라져"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4-02-10 16:02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주진 기자 =정홍원 국무총리는 10일 남북 정상회담 가능성에 대해 "앞으로 어떻게 변할지는 북한의 태도에 따라 달라진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정 총리는 이날 국회 외교·통일·안보 분야 대정부질문에서 "6·4지방선거를 앞두고 전격적으로 남북 정상회담을 할 것이라는 추측이 있다"는 민주당 문병호 의원의 질의에 "그런 게 진행되는 것은 없다"면서도 "다만 남북관계라는 것은 어떤 단계를 정하고 하는 게 아니고 그때그때 상황에 따라 진전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정 총리는 "민주당 김한길 대표가 방북해 북한 김정은 국방위 제1위원장과 회담을 하는 것에 동의할 용의가 있느냐"는 문 의원의 질문에는 "상황과 필요성, 성과에 대해 충분한 검토를 거쳐서 신중히 판단할 문제"라고 답했다.

정 총리는 "통일에 대해 서로 참여하고 토론하는 것은 좋지만 정부가 지향하는 방향과 궤를 같이해야 하기 때문에 그런 점에서 신중히 판단해야 한다"면서 "정부의 가려는 방향과 서로 논의와 협의를 거쳐서 추진하는 게 좋겠다"고 강조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