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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분양시장 9곳 중 7곳 '미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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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2-11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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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현철 기자 = 새해 분양시장이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에 분양한 9곳 2172가구 중 평균 청약경쟁률 1대 1을 넘긴 곳은 대구월성 협성휴포레와 충북 진천 광혜원 양우 내안애 등 2곳뿐이다.

대구시 달서구 월성동에 분양한 대구월성 협성휴포레는 평균 경쟁률 13.12대 1, 최고 경쟁률 27.59대 1을 기록하며 모든 타입이 1순위에 마감됐다. 충북 진천군 광혜원면에 공급되는 광혜원 양우 내안애도 평균 경쟁률 1.21대1을 기록하며 7개 타입 중 5개 타입이 순위 내 청약을 마쳤다.

하지만 서울, 경기도 하남, 경남 창원 등에서는 청약 성적이 부진했다.

서울 '동대문 형인 휴아름', , 경기도 연천의 전곡 가람채 아파트, 경남 밀양의 아이리스 여울 아파트 등은 청약자가 없었다. 경남 창원에 공급되는 중흥 에스클래스 프라디움 2차도 394가구 모집에 청약자가 5명 뿐이었다.

서울 양천구 신월2동 '신정뉴타운 롯데캐슬'과 경기 하남 '더샵 센트럴뷰' 등도 각각 0.52대 1, 0.95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하며 미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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