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100 - 분양광고

방하남 "노사정 대화 재개 위해 양대노총 방문하겠다"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4-02-11 10:12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방하남 고용노동부 장관.(사진=연합뉴스)

아주경제 김정우 기자 =  방하남 고용노동부 장관은 11일 대통령 업무보고에 앞서 전날 정부 세종청사에서 사전 기자브리핑을 열고 “필요하다면 직접 나서서 노동계에 먼저 손을 내밀겠다”고 말했다.

방 장관은 이날 “우리의 노동시장에는 일자리부족, 생산성·경쟁력 저하, 노동시장 격차 확대, 낮은 노동시장 참여 등 많은 문제가 산적해 있다”며 “올해는 새로운 고용노동시스템을 구축, 이를 개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신고용노동시스템을 정착시키겠다는 업무보고 내용이 노동계 참여 없이는 달성하기 어려운 것 아니냐는 지적이 제기되자 그는 “서로 주먹을 쥐고 있으면 악수를 못한다. 일단 서로 주먹을 펴고 악수를 하는 노력이 필요하지 않나 싶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한국노총 새 집행부가 들어선지 얼마 안됐는데 필요하다면 찾아가서 정부의 진정성을 담아 설득하겠다. 한국노총이 고용노동부를 방문하는 것도 환영한다”고 말했다.

민주노총에 대해서도 방 장관은 "민주노총과 한국노총 모두 중요한 사회적 대화 파트너"라며 "여건이 어렵지만 대화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