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부산 해운대경찰서에 따르면 10일 오후 11시 20분께 부산 해운대구 우동 광안대교 상판에서 부산 남구 쪽으로 달리던 K5 승용차가 왼쪽 안전난간을 들이받고 멈춰 서는 사고를 냈다.
해당 운전자는 사고 현장을 수습하던 중 뒤 따라 오던 카니발에 치여 하판으로 떨어졌다. 떨어진 운전자는 달려오던 스타렉스 차량에 치여 결국 숨지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은 "운전자들이 앞을 제대로 살피지 않은데다가 눈이 내려 도로가 미끄러워지는 바람에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파악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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