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외식트렌드인“힐링·홈메이드·복고”에 대한 전반적인 소비자 반응은 대부분 긍적적 평가(힐링 88%, 복고 55%, 홈메이드 71%)로 외식업계에 유효했던 것으로 나타났으나, 최신트렌드와 관련해서는 힐링은 지속적 경향 (60%), 홈메이드는 과거 현재 공존인식(42%)인 반면 복고는 과거트렌드로 인식(49%)되고 있어 빠른 트랜드 변화를 반영하고 있다.
올해의 부상이 예상되는 외식트렌드 중 1인메뉴의 경우 1~2인 가구 급증에 따른 수요층의 확대가 반영된 것으로, 업계에서는 1인용 샤브샤브·1인용 피자 등의 상품 출시 및 1인용 삼겹살 전문점·1인용 치킨배달 등 다양한 1인 맞춤형 외식상품과 서비스 개발이 치열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명품의 대중화를 의미하는 ‘매스티지’(Masstige)는 합리적인 가격으로 프리미엄의 고급가치를 동시 충족하고자 하는 실속형 소비문화가 반영되었으며, 업계에서는 맛·서비스·분위기·프리미엄(부가가치)까지 동시에 누리면서 합리적인 가격까지 챙겨야 하는 판매전략이 경쟁력이 될 전망이다.
또한, 매스티지 소비와 연계하여 최근 급부상하고 있는 것이 로컬푸드로 가격과 질 뿐만이 아니라 건강과 식재의 안전성까지 챙기는 합리적인 소비자들의 성향이 친환경 식재료나 지역특산물을 찾는 손길로 이어지고 있어, 업계에서는 산지 직배송 등 지역농산물 마케팅 확대가 필요할 것이다.
조사결과는 aT식품산업통계정보(http://www.atfis.or.kr)에서 볼 수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