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도교육청(교육감권한대행 부교육감 전찬환)은 조직의 전략적 성과관리를 통해 충남교육의 균형 성장을 유도하고, 고객 만족도와 신뢰도를 높이기 위한 성과관리 담당자 연수를 11일과 14일 2일에 걸쳐 2개 권역으로 나눠 실시한다.
이번 연수는 단위학교 행정실 성과관리 담당자 644명을 대상으로 평가지표별 실적작성과 성과관리시스템 활용 등 실무중심의 내용으로 진행된다.
충남교육청에서는 조직의 효율적 성과관리를 위해 성과관리지원단을 구성ㆍ운영해 주요업무 추진계획과 연계된 성과지표 개발 및 고도화를 위해 활발한 연구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단위학교 행정실의 성과평가에 따른 업무 부담을 줄이기 위해 공통지표인 ‘학교회계 집행률’을 일괄적으로 정량 측정해 단위학교의 업무를 경감시키고, 평가 항목 간소화에 주력하는 등 합리적 성과평가의 기반을 마련했다.
또한, 충남교육청은 신뢰성 높은 성과평가와 아울러 정부 3.0의 패러다임과 함께하는 지식기반 행정체제를 구축하고 업무 프로세서를 개선하기 위해 지식관리시스템을 활발하게 운영하고 있으며, 개인 행정업무 노하우 등을 탑재해 공유할 수 있는 ‘지식 등록’, 전문가에게 묻고 답하기 ‘Q&A', ’학교행정종합편람’ 탑재와 ‘협업 활동(CoP)' 등의 운영을 통해 지식활동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도교육청 김원호 교육예산과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개인의 역량과 조직의 성과를 함께 높여 갈 수 있는 성과관리에 대한 인식 제고가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앞으로도 충남교육에 대한 만족도와 신뢰도를 한층 향상 시킬 수 있는 발전적 성과지표 개발과 성과평가에 따른 성과보상체계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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