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강대 이정철 교수, 나노채널 공진 질량센서 개발… PNAS에 논문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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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2-11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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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성대 기자 =  서강대학교 기계공학과 이정철 교수(사진) 가 미국 메사추세츠 공과대학교(Massachusetts Institute of Technology, MIT)의 Scott R. Manials 교수와 함께 하는 국제공동 연구팀에서 획기적인 나노채널 공진 질량센서를 개발했다고 서강대가 밝혔다.

 
이 성과는 2014년 1월 28일 세계적 권위의 ‘미국립학술원회보(Proceedings of the National Academy of Sciences of the United States of America, 약자 PNAS)’지에 발표됐다.

이 교수와 공동연구팀은 주변 기체 분자에 의한 감쇠로 정밀한 측정이 어렵고 액상에서 존재하는 시료를 측정하기 어려운 기존 멤스(미소가공) 공정을 최적화하고, 새로운 공정을 개발해 0.85 아토그램(1 아토그램=10-18 그램)의 정밀도로 바이러스, 엑소좀, 그리고 양자점과 같은 다양한 기능성 나노입자 하나의 무게 측정이 가능한 차세대 나노채널 공진 질량센서를 개발했다.


또 센서와 함께 측정시스템을 개발해 시간 당 약 2만개의 입자를 계수하면서 동시에 무게를 측정할 수 있게됐다.

한편, 이 연구는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연구재단의 부분 지원을 받아 수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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