칭다오시 정부는 기자회견을 통해 올해부터 ‘부식물 생산·공급 계획(정부가 주민의 육류·야채·계란 등의 부식물 공급을 해결하기 위해 취한 일련의 조치)’을 제정하고 국제표준에 맞춰 나날이 높아지고 있는 소비자의 수요를 만족시킬 수 있도록 먹거리 안전을 강화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계획에 따르면 2016년까지 국제적으로 지정된 식품 안전도 기준에 부합도될 수 있도록 시장에서 판매되는 80%이상의 채소들에 원산지 표시를 하도록 하고, 90%의 육류채소류에 상품의 생산과정을 역추적할 수 있는 정보도 표시할 예정이다. 또 전국 시장에서 판매되는 채소의40%, 달걀류의 80%, 돼지고기류의 60%, 60% 이상의 수산물이 재배 및 양식 기준에 달할 수 있도록 추진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2020년까지 전국 시장에서 판매되는 식품의 유통운영모델을 창출해 안전감독관리방식과 보장매커니즘을 실현할 방침이다. 시장에 유통되는 90%이상의 채소에 대해 원산지 표식을 붙이고, 모든 육류와 채소에 대해서도 상품 생산 및 유통과정을 역추적할 수 있는 정보 공개를 의무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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