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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이직 희망 대기업 1위는 삼성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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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2-12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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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강규혁 기자 =직장인들은 가장 이직하고 싶은 기업으로 삼성전자를 꼽았다.

12일 취업포털 사람인이 직장인 1549명을 대상으로 '가장 이직하고 싶은 대기업'에 관한 설문을 실시한 결과, 삼성전자는 16.7%로 1위를 차지했다.

각각 9.5%와 8.8%를 기록한 현대자동차와 포스코와 2위와 3위에 올랐다. 뒤를 이어 △SK에너지(3.7%) △대한항공(2.7%) △CJ제일제당(2.6%) △현대중공업(2.6%) △GS칼텍스(2.3%) △기아자동차(1.9%) △SK텔레콤(1.6%) △삼성물산(1.6%) △KT(1.6%) 등이 상위권에 들었다.

실제로 응답 직장인 10명 중 4명(43.9%)은 대기업으로 이직하기 위해 준비 중인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이직 희망 대기업을 선택할 때 가장 우선시 하는 조건으로는 30% 이상이 '높은 연봉'을 꼽았다. 대기업 이직을 위해 가장 필요한 것에 대해서는 '업계 전문성과 능력(25.1%)'이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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