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규진 기자 = 알제리 군인과 가족을 태운 군용기가 추락해 77명이 사망하고 1명만 생존했다.
CNN에 따르면 이날 콘스탄틴로 비행하던 알제리 군용기 C-130 큘리스는 움엘부아기 지역에 추락, 탑승한 78명 중 1명만 빼고 전부 숨졌다. 생존자는 중상을 입어 병원에 옮겨진 상태다.
알제리 정부는 사망한 군인과 가족을 위해 3일간 국상을 치르고 애도의 기간으로 정했다. 당국은 사고 이유를 악천후로 인한 추락으로 추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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