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청에 따르면 올해 새학기 신도시에서는 모두 11개 학교가 새로 문을 연다. 해당 학교는 △유치원 4개(아름,미르,연양,가온) △초등학교 3개(아름,미르,연양) △중학교 3개(아름,새롬,성남) △고등학교 1개(아름)다. 이에 따라 유치원장 4명,초등학교장 7명,중·고교장 5명 등 교(원)장 16명이 새로 충원돼야 한다.
또 교(원)감은 △유치원 5명 △초등학교 8명 △중·고교 6명 등 모두 19명이 신규 발령을 받아야 한다고 교육청은 판단하고 있다. 결국 이번 인사에서는 교감급 이상 35명이 새로 발령받을 예정이다. 이는 지난해 3월 1일자 교육공무원 인사계획안에서 제시된 교감금 이상 인사 요인(15명)의 2.3배에 달하는 규모다.
평교사 인사 규모도 지난해보다 커질 전망이다. 교육청은 신규 임용과 관내 전보 등을 제외하더라도 이번 인사에서는 △유치원 16명 △초등학교 109명 △중고교 139명 등 총 264명의
인사 요인이 생길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타 시·도로 전출을 희망하는 세종시내 교사는 21명인 반면 전입 희망자는 약 10배인 208명이나 된다는 것이다. 지난해 인사 계획안에서 평교사는 올해보다 83명 적은 181명이었다.
전체적으로 볼 때 올해 3월 인사 규모는 최소한 299명으로 지난해(196명)보다 103명(52.6%)이상 늘어날 전망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