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의왕시(시장 김성제)가 12일 의왕역에서 의왕철도산업홍보관을 개관하고 철도특구 산업단지로의 첫 시작을 알렸다.
시는 홍보관 개관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철도특구특화사업을 추진 할 계획이다.
의왕철도산업홍보관은 한국철도공사가 무상으로 부지를 대여하고 의왕시가 예산을 들여 개관한 홍보관으로, 앞으로 시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의왕시의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방문센터로써 중추적인 역할을 하게 된다.
이를 위해 시는 철도산업의 도시 의왕에 관한 역사와 문화를 상세히 안내해 줄 해설사를 배치했으며, 학생을 대상으로 한 워크북과 의왕철도 스토리텔링북 등도 제작, 보다 재미있고 다양한 콘텐츠로 방문객을 맞을 준비를 마쳤다.
또 각급 학교와 유치원, 어린이집들을 대상으로 단체관람을 장려하고 한지체험, 쿠키체험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인근 조류생태과학관과 자연학습공원, 왕송호수를 연계한 방문 프로그램도 개발할 계획이다.
특히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킬 수 있도록 방문객들을 지역 맛집과 전통시장으로 유인할 수 있는 방법을 계획 중에 있으며 다수의 관광객 유치를 위해 전국적인 홍보도 실시할 계획이다.
김 시장은 “부곡지역이 전국 유일의 철도특구로 지정돼 의왕시가 철도와 물류산업의 중심지로서 본격적인 발전을 시작하게 됐다”면서 “의왕철도산업홍보관이 수도권 전철의 명소가 되길 기대하며 시가 철도특구로써의 명성도 드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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