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첫 자리는 오는 27일 오전 중앙도서관 지하 소극장에서 마련되는데, 강사로는 소설집 늑대와 국경을 넘는 일, 장편소설 여자 이발사, 산문집 성태 망태 부리붕태, 인권 르포집 길에서 만난 세상 등을 집필한 전성태 작가가 나선다.
이날 전 작가는 ‘문장 하나가 일상을 깨운다’는 주제로 일상을 깨우고 새롭게 보게 하는 문장들에 대한 이야기, 작가가 아니더라도 각성한 일상을 사는 문학적 삶에 대한 이야기를 함께 나눌 예정이다.
전 작가는 1994년 실천문학신인상으로 등단했으며, 신동엽문학상, 무영문학상, 현대문학상 등 다수의 수상 이력이 있는 실력파로서 청중과의 호흡이 매우 뛰어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한편 김국래 중앙도서관장은 “시민이 문학과 좀 더 친해지고, 삶에서 문학을 즐길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가겠다”며 “문장 하나로 일상을 깨우는 경험을 원하는 시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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