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홍성군 용봉산정보화마을이 동남아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한 딸기 체험 관광지로 부상하고 있다.
홍북면 용봉산 자락에 위치한 용봉산정보화마을은 계절별로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지난해에만 8천여 명의 체험객들이 방문하는 등 활발히 운영되고 있는데, 특히 매년 12월부터 시작해 이듬해 4~5월경까지 계속되는 딸기체험은 마을의 최고 인기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고 있다.
여기에 더해 동남아 시장에서 각광을 받고 있는 한국산 딸기의 맛을 현지에서 체험하고 싶어 하는 동남아 관광객들의 방문도 늘고 있다.
동남아 관광객들의 딸기체험 관광은 싱가포르, 홍콩 등 동남아 현지 여행사에서 용봉산정보화마을을 여행 코스 중 하나로 넣어, 한 번에 20~30여명이 방문하는 단체관광 형태로 진행되며, 주로 1~2월 중에 집중되고 있다.
지난 겨울에 동남아 관광객들이 발길이 이어져 용봉산정보화마을의 딸기체험에 대한 만족도가 높았던데 힘입어, 올 겨울에는 5백명 가까운 동남아 관광객이 용봉산마을을 찾았다.
한편 용봉산정보화마을의 딸기 따기 체험은 오는 5월 초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딸기체험 참여신청은 용봉산체험마을 홈페이지 용봉산체험마을 홈페이지(http://ytour.invil.org)를 통해 접수하거나 마을정보센터(☏ 041-632-0090)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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