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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돼지띠 특수’ 초등학교 입학생 4년만에 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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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2-12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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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각 시도교육청 조사 결과 지난해 보다 10% 증가한 48만명 예상

아주경제 한병규 기자=감소 추세였던 초등학교 입학생 수가 올해 큰 폭으로 증가한다. 황금돼지띠(2007년) 출생아들이 올해 초등학교에 입학하기 때문이다.

실제로 17개 시·도교육청 별 올해 초등학교 입학생 증가 추이에 따르면 전년 보다 약 4만3000여명(10%) 늘어난 48만명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는 2010년 이후 최대 인원 수다.

당시 47만6291명 기록한 이후 2012년까지 42만2242명까지 급격한 감소세를 보였고, 지난해 소폭 증가한 바 있다.

지난 2007년 당시 황금돼지띠 출생아 수는 49만3200명으로 집계됐으며 이는 2002년 이후 가장 많은 것이었다.

다만 이러한 현상은 올해 한정된 것으로 2015년 이후 출생아 수 감소로 다시 감소 추세로 돌아설 전망이다.

이에 대해 이투스청솔 오종운 평가이사는 “이 같은 올해 초등학교 입학생 수 증가는 이른바 황금돼지해에 출생하면 재물운을 타고난다는 운세에 의해 당시 출생아 수가 급증한 것에 기인한다”며 “이 학생들이 얼마 전 유치원 입학 경쟁을 치렀듯이 이후 중학교, 고등학교, 대학교 진학 시 그 어느 학년보다 치열한 입시 경쟁을 치를 것으로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와 관련 학용품, 학습지, 학원 시장 등 업계도 매출 향상을 예상하고 있으며 벌써부터 각종 이벤트를 펼치는 등 고객 모시기에 한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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