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 전통세시 풍속행사 다채롭게 열려

  • - 전통세시 풍속행사, 풍년농사와 주민 화합을 다지고 마을의 무사태평 기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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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구룡면 사당마을당산제 행사 장면

사진=구룡면 사당마을당산제 행사 장면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부여군(군수 이용우)에서는 다가오는 정월대보름을 맞아 한해의 소망과 희망을 담은 전통세시 풍속행사가 부여지역 곳곳에서 다채롭게 열려 주민 화합을 다지고 마을의 무사태평을 기원하고 있다.

 이와 관련, 지난 12일 구룡면 금사리에서는 마을뒷편 느티나무아래에서 마을주민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마을의 풍년농사를 기원하고 주민건강과 화합을 바라는 사당마을당산제를 개최했다.

 오는 13일에는 임천면 가림성에서 군사리 당산제와 동화제, 은산면 거전리에서는 거전리동화제가, 외산면 문신2리에서는 문신리동화제가, 부여읍 저석3리 산신당에서는 저석리 산신제가 열린다.

 또한, 14일에는 석성면 봉정리 곤향산 산신제, 내산면 괴목정노신제, 은산면 가곡리 동화제, 장벌리 동화제 및 탑제가 열리고 15일에는 세도면 산유화가 두레풍장 전수관에서 청송리 장승제가 각각 열린다.

 군 관계자는 “당산제와 동화제는 마을주민의 연중무병과 무사안녕을 바라는 마음으로 치뤄지는 세시풍속행사로 많은 마을의 행사가 잊혀져가고 있어 안타깝다”며 “전통문화인 세시풍속행사가 사라지지 않고 지속적으로 맥을 이어갈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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