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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노원구, 21일까지 '룸 셰어링' 대학생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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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2-12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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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현철 기자 = 서울 노원구는 오는 21일까지 개학을 앞두고 방을 구하지 못한 대학생과 홀로 사는 어르신을 연결해주는 '룸 셰어링(room-sharing)'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광운대, 인덕대, 삼육대, 서울여대, 서울과학기술대, 한국성서대 재·휴학생이 신청할 수 있다. 

임대할 수 있는 방을 소유한 65세 이상 홀로 사는 노인이나 노부부도 신청할 수 있다.

임대료는 협의에 따라 시세의 50% 선에서 책정된다. 

임대 기간은 6개월(1학기)이며 서로 합의하면 연장이 가능하다. 

신청이 접수되면 구가 해당 주택을 방문해 방 크기·상태·주변 환경을 조사해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신청 학생이 방문해 임대 여부를 결정한다.

구는 집수리 업체인 일촌나눔하우징과 협력해 학생이 입주할 방의 도배와 장판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

학생들은 어르신에게 말벗, 가사 돕기, 컴퓨터 교육 등 생활 서비스를 제공하면 봉사활동 시간도 인정 받을 수 있다. 

김성환 구청장은 "외로운 어르신의 노후 생활을 지원하고 형편이 어려운 대학생들은 주거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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