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세 청년'된 아시아나항공, 임직원 1만명 시대 맞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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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2-13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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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윤태구 기자 =아시아나항공이 창립 26년만에 임직원 1만명 시대를 맞이한다.

아시아나는 14일 서울 강서구 오쇠동 아시아나타운에서 창립기념일 기념식과 함께 신입사원 100명(캐빈86명, 운항승무원 14명)의 입사식을 연다고 13일 밝혔다. 신입사원 입사로 아시아나 임직원은 1만명을 돌파한 1만78명으로 늘어났다.

지난 1988년 금호아시아나그룹이 제2민항사업자로 선정되어 823명으로 창업을 시작한 아시아나는 매년 꾸준한 채용을 통해 이달까지 캐빈승무원 3781명, 공항 직원 1123명, 운항승무원 1407명, 정비 1234명, 운항관리 113명, 영업 및 일반 직원 2420명으로 총 임직원 1만78명의 대형항공사로 거듭났다.

아시아나는 올해도 캐빈승무원 370여명, 일반직 290여명, 운항승무원 120여명, 정비 130여명, 운항관리 10여명 등 920여명의 신규 채용을 실시할 계획이다.

아시아나는 국내 24개 지점(여객 10개, 화물 3개, 공항 11개), 해외 126개(여객 70개, 화물 17개, 공항 39개) 지점을 운영하고 있다.

김수천 아시아나 사장은 “직원 1만명 돌파는 지난 26년간 아시아나가 지속적으로 성장하며, 사회에서 일하기 좋은 직장으로 인정받는다는 증거”라며 “최근 청년 취업난이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적극적인 채용을 통해 국가 취업난 해소에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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