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탈주민은 언어·문화·교육 수준 등의 차이, 열악한 건강상태, 우리사회의 편견 등으로 국내에서 무직·비정규직·파트타임 등으로 일을 하고 있는 실정이다.
또 북한에서 익혔던 기술이 남한사회 산업현장에서 요구되는 직업능력에 이르지 못한데다 기대수준도 높아 항상 경제적, 심리적으로 궁핍하고 상대적 빈곤감과 박탈감에 시달리고 있다.
이에 경찰은 지역사회와 힘을 모아 안정적이고 지속 가능한 직장에의 채용을 추진, 일회적이 아닌 장기적인 정착을 도모하고 있다.
조 서장은 “앞으로도 희망을 잃지 말고 당당히 살아가길 바란다”면서 “탈북민을 위해 유관기관과 협조해 다각적인 지원방안을 강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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