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이하 ‘융기원’)은 융합기술 경쟁력의 리더 양성 프로그램인 '월드클래스융합최고전략과정(WCCP)수강생을 모집한다.
대상은 월드클래스 기업으로 성공하고자 하는 기업의 CEO CTO 및 연구기관 기술정책전문가 등 융합기술 및 기술혁신에 관심 있는 도내 기업 임원 대학 기관 등의 책임자 등이다.
이 과정은 기술경영 역량강화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2012년 경기도와 서울대가 협력해 처음 개설한 특별과정으로, 중소 중견 기업리더 양성을 통한 중소기업 살리기와 경제발전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수업은 세종으로부터 배우는 한국형 리더쉽과 기술경영, 서울대 교수진과 현장전문가의 융합기술, PBL(문제해결 학습방식) 등 리더의 융합기술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강좌와 실습으로, 오는 3월11일 ~ 8월26일까지 총 24주에 걸쳐 진행된다.
교과내용은 ▲리더십과 조직문화 ▲융합기술 이해와 방향 ▲기술경영과 방법론 ▲기업경영의 지혜 ▲전문가 지도하에 팀별 PBL과제 수행 ▲개별기업의 개선과제를 해결하는 코칭 활동 등으로 구성돼 있다.
강사진은 혁신의 전도사로 불리며 최근 행복나눔125 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손욱 센터장(융기원 기술경영솔루션센터,前 농심회장)을 비롯해, 인문학과의 융합을 연구하는 강남준 서울대 교수(언론정보학과,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 바이오센터분야의 권위자인 서울대 박태현 교수(화학생물공학부,융기원장) 등이다.

박태현 융기원장은 “ 융합형 리더양성은 중소,중견기업을 육성코자 하는 정부의 방침에도 부합되며, 우리 연구원이 의무감을 갖고 하고 있는 중요 사업"이라며 "본 과정을 통해 수많은 중소기업들이 세계적인 기업으로 성장 할 수 있는 토대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청은 오는 21일까지이며, 융기원 홈페이지 (http://aict.snu.ac.kr) 또는 WCCP홈페이지(http://wccp.snu.ac.kr)에서 신청서를 다운로드받아 작성한 뒤 이메일(diay83@snu.ac.kr) 또는 FAX로(031-888-9097)로 접수하면 된다. (문의: 031-888-90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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