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사법영역 언어장벽 해소 '통번역' 지원사업 공모…총 사업비 1억9천만원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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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2-17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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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수연 기자 = 서울시는 인권사각지대를 발굴·지원해 인권향상에 기여하고 인권단체의 역량 강화를 위해 '2014년 인권보호 및 증진활동 지원사업 공모'를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서울시에 따르면 지원사업에는 총 1억9천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되고 공모는 많은 단체가 참여할 수 있도록 2~3회 실시할 예정으로 1차(2월, 1억2천만원 내외), 2~3차(6월 이후, 7천만원 내외)로 나눠서 실시한다. 

특히 서울시는 이주민 관련 법적 분쟁 발생 시 언어장벽으로 인해 법정 보호를 받지 못하는 이주민들이 늘고있어 이주민들을 위한 사법통번역사를 양성하고 사법통번역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사법통번역 교육과정 개설, 사버기관 및 교육기관 협력시스템 구축, 수강생 검증방안 계획 수립, 취업지원 등에 최대 5천만원까지 지원된다.

신청은 서울시 NGO협력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인터넷으로 접수하면 된다.(문의:서울시 인권담당관실 ☎02-2133-6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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