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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스텀멜로우 젠티
아주경제 한지연 기자=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은 남성 캐주얼 브랜드 커스텀멜로우의 여성라인인 '젠티'를 론칭한다고 17일 밝혔다.
젠티는 클래식한 남성을 의미하는 '젠트(gent)'와 여성성을 의미하는 '-ee'를 접목해 만든 신조어로, 이번 라인 콘셉트는 애쓰지 않아도 멋스러운 '젠틀레이디'다.
27세에서 32세의 여성 고객이 타깃이며 커스텀멜로우의 브랜드 정체성을 바탕으로 필수 패션 아이템을 선보일 예정이다. 상품 비중은 겉옷이 20%, 이너 제품이 40%, 하의가 40%로 구성됐다.
제품은 커스텀멜로우 매장 내에서 숍인숍 형태로 전개되며, 직영점을 중심으로 운영된다.
지난 13일 홍대 H 스토어 오픈과 커스텀멜로우 온라인 몰을 시작으로 향후 IFC몰과 인천 스퀘어점, 부산 광복점 등의 직영 매장에서 선보일 계획이다.
또 오는 5월 롯데월드점에도 추가 입점이 예정돼 있는 등 올 상반기 7~8개의 대형 매장을 오픈하며, 점차 브랜드 내 비중을 늘릴 예정이다.
허연 커스텀멜로우 사업부장은 "'젠티'는 단순히 옷만 보여주는 브랜드가 아니다"라며 "라이프 스타일을 반영한 브랜드 스토리와 문화를 제공, 다양한 문화 마케팅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커스텀멜로우는 젠티 론칭을 기념해 오프라인 매장과 페이스북을 통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홍대 H스토어를 비롯한 젠티 라인 매장을 방문하는 고객에게는 선착순으로 시즌 브로치를 증정하며, 30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스카프를 제공한다.
또 금액 상관없이 홈페이지를 통해 상품을 구입한 고객에는 시즌 브로치를, 30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스카프를 증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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