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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DB
아주경제 진순현 기자=제주의 무한한 부존량을 간직한 ‘제주용암해수’ 연구개발이 급물살을 탈 전망이다.
우근민 제주지사는 17일 오전 제주도청 간부공무원들과 티타임을 열고 제주용암해수의 육성방안에 대한 의견을 밝혔다.
우 지사는 “제주용암해수를 제주대표 성장동력 산업이자 대한민국 창조경제를 견인하는 목표를 갖고 집중육성 해 나가기 바란다” 며 “용암해수 산업은 그동안 인증단계에서 실용화 단계에 진입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우 지사는 이어 “제주에는 무한한 부존량의 용암해수를 간직하고 있다” 며 “40만년간 자연정제된 용암수로서 풍부한 미네랄이 첨가된 기능성 음료 및 건강식품 원료, 소금, 간수, 화장품, 스파 등 고부가 가치 브랜드”라고 피력했다.
이어 “현재 용암해수산업단지가 가동 중으로 5개 기업이 377억원이 민간투자 계획이며 292여명이 고용계획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우 지사는 “앞으로 역할 분담을 철저히 해서 추진하기 바란다” 며 “산업단지 개발․확대는 제주개발공사가 하고, 용암해수 연구개발은 TP가 국내외 시장 홍보, 마케팅은 기업과 행정이 공동 노력”할 것을 주문했다.
또 “제주용암해수를 활용한 고부가가치 상품 개발과 지역연계를 통한 관광산업 확대 발전, 고용창출 등의 성과를 달성할 수 있는 창조경제를 견인하는 산업으로 적극 육성해 나가기 바란다”고 재차 강조했다.
한편 제주용암해수는 40~60만년 전 지하에 매장된 염지하수로 약 7500년 정도 이용 가능한 부존량을 보유하고 있다.
현재 제주에서만 개발되고 있는 수자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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