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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싱 국가대표단 봉사활동 (사진제공=청양군청)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청양군에서 동계합숙훈련 중인 복싱 국가대표 후보선수단이 지난 16일 남양면에 위치한 라파노인전문요양원을 방문해 자원봉사활동을 실시했다.
박시헌 국가대표 감독, 정수연 청양군청복싱팀 감독을 비롯한 34명의 선수단은 요양원 본․신관동 생활실, 주방 등을 정리정돈하고 대청소를 실시했으며 어르신들에게 마사지를 해드리고 말벗이 되어 외로움을 달래드리는 등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박시헌 감독은 “우리 선수단은 평소 올바른 인성교육을 통해 봉사활동 시에는 적극적인 자세로 부모님을 대하듯 모든 정성과 사랑으로 어르신들에게 다가가 최선을 다하도록 했다”고 말했다.
이동춘 요양원장은 “복싱국가대표 선수단에서 자원봉사활동 문의가 왔을 때 반신반의 했으나 마음으로 다가오는 선수단을 보며 깊은 감명을 받았으며 물질보다는 사람을 그리워하시는 어르신들에게 큰 위안이 되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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