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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쥐치 방류장면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 보령시(시장 이시우)는 어업인의 소득향상과 수산자원 증식을 위해 6분야에 총 37억9100만원을 투자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추진되는 수산증식사업은 ▲수산종묘방류사업 6억6300만원 ▲친환경양식어업 육성 6억3900만원 ▲패류어장 자원조성 4억3400만원 ▲해삼서식환경조성 6억2500만원 ▲연안바다목장 조성 10억원 ▲해양환경 조성사업 4억3000만원 등 6개 분야 37억9100만원이다.
시는 지역특성에 적합한 양식품종 개발과 생산으로 어업인 소득을 높이고 연안정착성 어종 중심의 종묘방류로 연안자원을 조성하는데 집중하는 한편 친환경 양식어업 육성으로 어업경쟁력을 높여 어업인의 소득을 향상시킬 방침이다.
특히 기후 온난화 등으로 감소된 어업자원 회복을 위해 건강한 수산종묘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게 되며, 해삼과 전복 등 고부가가치 어업의 양식단지를 확대해 어촌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유가 상승과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촌에 활력을 불어 넣기 위해 다양한 수산증식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며, “어업인들도 포획금지 체장의 준수 등 자발적인 수산자원보호 의식을 가져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어업인들의 어획고를 조사한 결과 지난 2006년부터 꾸준히 어획량이 증가하고 있으며, 어민들의 소득증대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5종(꽃게, 넙치, 해삼, 쥐치, 조피볼락)의 어획량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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