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0명의 정책기자단은 정책이 이뤄지는 생활 현장을 찾아가 국민 처지에서 현장감 있는 소식을 전한다.
올해 기자단은 고등학교에 입학하는 16세 최연소 기자인 류영우 군부터 62세 최고령 정현순 씨까지 다양한 연령대로 이뤄졌으며 내년 2월까지 1년 동안 활동한다.
선배 기자단 중에서는 지난 2011년부터 3년간 50여건의 기사를 작성한 김수정 씨가 지난해 5급 국가공무원 공채에 합격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김수정씨는 “정책이 이뤄지는 현장을 직접 찾아가 취재를 하고, 기사를 작성해보니 정책이 국민의 삶에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치는지 피부로 실감했다”며 “정책기자단 활동을 하면서 세상 보는 눈을 키웠다”라고 말했다. 김 씨는 올해도 정책기자단으로서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2008년 30명으로 출발한 정책기자단은 제7기를 배출한 현재 총 150명으로, 매년 인원과 역할을 확대돼고 있다.
10대 중고교생부터 60대 일반인까지 전 세대에 걸쳐 다양한 직업으로 구성된 정책기자단은 정부부처에서 활동하고 있는 기자단 중 유일하게 나이와 직업, 지역을 초월해 전국적으로 활동하고 있어 더 주목받고 있다.
새로 선발된 정책기자단은 2015년 2월까지 1년 동안 활동하게 되며, 정부부처가 주관하는 전국적인 행사에 참석은 물론, 3월 슬로시티 제천․영월 방문을 시작으로 전국 곳곳의 정책현장을 탐방하며 현장의 살아 숨 쉬는 이야기들을 전달해줄 예정이다.
기자단이 작성한 기사는 대한민국 정책포털(korea.kr)의 ‘다정다감(reporter.korea.kr)’ 코너에 게재되며, 이 기사는 네이버․다음․네이트 등, 3대 포털 사이트에서도 검색할 수 있다.
한편, 이날 발대식에서는 2013년 제6기 정책기자단으로서 적극적인 활동을 펼친 한아름(29세), 진윤지(35세), 정혜윤(18세) 씨가 정부와 국민 간의 소통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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