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윤소 기자 = 대전지방조달청은 18일 세종시 교육청 ‘민마루고등학교 신축공사’ 개찰을 시작으로 상반기에만 260여건(약 3720억)의 공사입찰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17일 밝혔다.
내년 상반기 개교를 목표로 하는 유·초·중·고등학교 신축(건축)공사 15건(2074억)은 모두 입찰 공고 진행 중이며, 신축공사 15건은 지역제한(2건) 또는 지역의무 공동도급(13건) 입찰로서 전체 공사의 54.2%인 1125억을 지역 업체가 수주 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대전지방조달청 해당공사와 관련된 기계설비, 전기, 통신, 소방 등 부대공사도 3월 중에 입찰이 예정돼 있다.
김홍창 대전조달청장은 “공사발주 협업체제 강화로 학교 개교일정에 차질 없는 사업수행 지원과 더불어, 지역의무 공동도급 및 분리발주 유도 등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루고 중소기업이 공공조달시장 쉽게 진입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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