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은 2014년까지 24억원을 투입해 지하시설물 통합정보 활용시스템을 구축한다고 17일 밝혔다.
군은 양평읍 시가지를 중심으로 지하에 매설된 시설물의 위치정보를 전산화해 지하에 어떤 시설물이 묻혀 있는지를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시스템이 구축되면 도시가스나 전기.전화.통신선 공사를 하는 과정에서 실수로 다른 시설물을 파손하는 사고를 예방할 수 있고 굴착작업 기간이 단축되는 것은 물론 재난이나 재해 때 신속한 복구가 가능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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